
[PEDIEN] 산청군이 지속되는 가뭄에 따른 군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안정적인 용수 공급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유명현 산청군수는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회 간부공무원 회의에서 이같이 주문하며, 여름철 안전관리와 주요 공모사업 성과를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가뭄 대응책으로 저수지 저수율 확인과 양수기·관정 활용 용수 공급 대책, 지방상수도 대응 상황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특히 3개 면 지역의 야간 제한급수 상황도 공유하며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군민의 목소리를 예산 편성에 적극 반영하려는 노력도 이어졌다.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는 2027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군민 설문조사에는 재정 운용 방향과 10개 분야별 중점 투자에 대한 18개 문항이 포함됐다. 군민 누구나 군 홈페이지 또는 읍·면사무소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유명현 군수는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재정 운용의 투명성과 객관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12일 개최되는 제3분기 통합방위협의회 준비와 18일부터 나흘간 진행되는 2026년 을지연습 준비 태세에 대한 점검도 이루어졌다. 여름철 재난 및 안보 상황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한편, 산청군은 굵직한 공모사업 선정으로 10.8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부 주관 2026년 하반기 지역사랑 휴가지원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지역개발사업 ‘산청온나’ 공모 선정으로 20억 원 규모의 한방약초 활용 편의복합공간 조성사업을 내년부터 추진한다.
이 외에도 aT 농촌창업 경진대회 선정, 산청 지역특산주 4대 면세점 입점 등 다양한 성과를 공유했다. 중소기업·소상공인 육성기금 융자 140억 원 지원, 소나무재선충병 드론 방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양성과정 운영, 학교 밖 청소년 검정고시 응시 지원, 상능지구 이주단지 주택복구 지원 주민 설명회 등 민생 밀착 현안에 대한 논의도 폭넓게 진행됐다.
유명현 군수는 “가뭄과 을지연습 등 여름철 안전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군민의 목소리를 예산과 정책에 담을 수 있는 설문조사에도 신경 써 소통하는 행정을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각종 공모사업 선정 성과가 군민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부서별 실행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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