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외면 산봉우리봉사회, 폭염 취약 독거노인 주거 환경 개선 지원 (밀양시 제공)



[PEDIEN] 밀양시 산외면에서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을 위한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산외면 산봉우리봉사회는 2026년 밀양시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산봉우리에 온집' 사업의 일환으로, 열악한 주거 환경에 놓인 어르신들의 생활 개선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특히 폭염 속에서도 실내 화장실과 세면 시설 없이 생활하는 독거노인들의 위생 관리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상 가구에는 실내 화장실과 세면 공간을 설치하여 무더운 여름철에도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8일, 15명의 산봉우리봉사회 회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공사 현장을 지원했다. 이들은 대상자의 생활 불편 사항을 세심히 살피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이른 더위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현장을 가득 메웠다.

이번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폭염 속에서도 기본적인 위생 관리가 가능해지고 주거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갑 산봉우리봉사회 회장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주거 환경 개선과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주현정 산외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이웃을 위해 따뜻한 봉사를 실천해 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행정에서도 취약계층의 생활환경을 세심하게 살피고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하며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