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장기간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가 노인, 장애인 등 폭염에 취약한 계층의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는 시군과 협력하여 현장 중심의 보호체계 점검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점검에는 분야별 14개 점검반, 총 62명의 인력이 투입된다. 이들은 도내 14개 시군을 돌며 폭염 취약계층 보호 시스템이 현장에서 얼마나 효과적으로 작동하는지를 면밀히 살필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단순히 현황을 파악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발생을 예방하고, 시군과 읍면동 행정기관은 물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민간 인적안전망과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점검하는 데 목적을 둔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결집한다는 방침이다.
점검반은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의료취약계층 등 폭염 고위험군 보호 현황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폭염특보 발령 시 안부 확인 절차, 주말 및 공휴일 비상 대응 체계, 무더위쉼터 운영 현황, 취약 가구 대상 냉방용품 지원 및 방문 서비스 연계 등 다각적인 점검이 이루어진다.
앞서 김미정 전북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지난 6일 김제시청을 방문해 온열질환 감시 체계와 취약계층 폭염 대응 상황, 민관 협력체계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어 7일에는 완주군 화산면과 용진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취약계층의 안부 확인 현황과 무더위쉼터 운영 실태를 직접 확인했다.
전북자치도는 폭염특보가 지속되는 동안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 고위험군에 대한 안부 확인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주말과 공휴일에도 보호체계가 끊김 없이 유지될 수 있도록 시군 및 읍면동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한다.
지역 사정에 밝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민간 인적안전망과의 연계 강화도 중요한 과제다. 이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취약가구를 신속하게 발굴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로 적시에 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김미정 국장은 “폭염은 취약계층의 생명과 직결될 수 있는 재난”이라며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지역사회의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폭염이 끝날 때까지 취약계층의 안전을 세심하게 살피고 필요한 지원이 적기에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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