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 발표를 앞두고 전북특별자치도가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범도민 서명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서명운동은 도민들의 전북 유치 의지를 하나로 모아 정부에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역 축제와 주요 행사장 곳곳에 서명 부스를 마련하고, 도민뿐 아니라 전북을 찾은 관광객과 출향인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한다.

지난 8월 1일 진안고원 수박축제에서 첫 서명운동의 시작을 알렸으며, 이어 8월 6일부터 8일까지 열린 전주 가맥축제에서도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서명 부스를 운영했다.

전북자치도는 다양한 지역과 세대가 모이는 축제 현장이 공공기관 전북 이전의 필요성과 국가균형발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효과적인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도내 주요 축제와 각종 행사에 맞춰 서명 부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시·군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더 많은 도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취합된 서명부는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 발표 이전에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관계 부처와 국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 전북 이전을 바라는 도민들의 염원과 지역사회의 열망을 정책 결정 과정에 직접적으로 전달하고, 전북의 확고한 의지를 분명히 할 계획이다.

전북자치도는 공공기관 이전이 국가균형성장과 지역 경쟁력 강화의 핵심 정책임을 강조하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공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임철언 전북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은 "정부의 이전 계획 발표를 앞둔 지금이 전북의 미래를 좌우할 골든타임"이라며 "172만 도민의 뜻을 하나로 모아 정부와 국회에 전달하고, 기능 연계·집적이라는 정부 원칙이 전북에서 실현돼 국가균형성장의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