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연일 기승을 부리는 폭염 속에서 전주시가 야외 활동이 잦은 이동노동자들의 휴식 여건을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쉼터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윤동욱 전주 부시장은 지난 7일 전주시 이동노동자쉼터를 방문해 전반적인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쉼터를 이용하는 이동노동자들과 직접 만나 현장의 어려움과 쉼터 이용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윤 부시장은 쉼터 내부의 냉방 상태와 휴게공간, 이용 편의시설 등을 꼼꼼히 살피며 폭염 속에서도 이동노동자들이 실질적인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 있는지 확인했다.
업무 도중 잠시 쉼터를 찾은 이동노동자들과의 대화에서 윤 부시장은 폭염으로 인한 현장의 어려움과 쉼터 이용에 대한 다양한 의견에 귀를 기울였다. 쉼터 이용자들은 "더운 날 이동하다가 잠시 시원한 곳에서 물을 마시며 쉴 수 있는 쉼터가 큰 도움이 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시는 이러한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이동노동자쉼터의 이용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기존에 제공되던 생수를 더욱 시원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냉동고 등 편의시설을 추가로 보강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올여름 이른 무더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이동노동자 쉼터 연장 운영을 예년보다 약 2주 앞당긴 지난 6월 14일부터 시작했다. 쉼터는 오는 9월까지 일요일을 포함한 상시 운영 체계를 유지한다.
기존 일요일 새벽 3시까지였던 운영 시간은 다음 주 월요일 새벽 3시까지 연장되어 주말과 휴일에도 이동노동자들이 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높였다.
윤동욱 부시장은 “현장에서 이동노동자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눠보니 폭염 속에서 일하다 잠시 더위를 피하고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무더위 속에서 시민들의 일상을 위해 현장을 누비는 이동노동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일하고 쉴 수 있도록 쉼터 운영과 폭염 대응에도 세심하게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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