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110년 역사를 자랑하는 전주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이 배운 전공 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주거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들의 따뜻한 재능 기부는 낡은 집의 전기 점검부터 안전 시설 교체까지,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일, 조지훈 전주시장은 전주공업고등학교 전기과 학생 봉사단과 지도교사, 전주시 주거복지센터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거복지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사회를 위해 기술 나눔을 실천하는 학생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봉사 활동의 생생한 경험과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916년 개교 이래 '성실·창의·봉사'의 교훈 아래 지역 기술 인재를 양성해 온 전주공업고등학교는 특히 전기과 학생 봉사단의 활약이 돋보인다. 이들은 지난 2021년 전주시 주거복지센터와 협약을 맺은 이후 꾸준히 지역사회에 재능을 기부하고 있다.
학생 봉사단은 노후 주택의 전기 점검 및 안전 시설 교체, 연탄 난방 가구의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 시민 참여 집수리 학교에서의 생활 전기 재능 기부 강의 등 현장 실무 기술을 바탕으로 맞춤형 봉사를 꾸준히 실천해왔다. 이러한 활동은 시민들의 주거 복지 안전망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봉사 활동을 통해 느낀 보람과 현장 경험을 공유하며 주거 복지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기술 나눔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주거복지센터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전주시 주거복지센터는 긴급 임시거처 운영 및 주거 상향 지원 등 선도적인 정책을 추진하며 전국 주거 복지 분야에서 우수 모범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제4회 주거복지대상' 대통령상과 '제8회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 단체 종합 대상을 연이어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조지훈 전주시장은 “학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이웃의 안전을 지켜준 전주공고 학생들에게 깊은 감동과 감사를 전한다”며 “청소년 기술 나눔이 지속적인 보람으로 이어지도록 민·관·학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촘촘한 주거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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