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최근 연이은 폭염과 꿀벌 질병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양봉농가를 위해 경주시가 나섰다. 경주시는 양봉농가의 질병 예방과 봉군 관리 역량을 높이고자 ‘꿀벌 질병 현장 진단 및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관내 양봉농가 130명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국양봉농협 동물병원 허주행 원장이 강사로 초빙되어 농가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꿀벌 질병 진단법과 여름철 봉군 관리 노하우를 전수했다.
교육 내용은 국내 꿀벌 질병 발생 현황과 비정상 꿀벌을 현장에서 진단하는 방법, 주요 바이러스 질병 관리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고온 피해를 줄이기 위한 차광막 설치와 적절한 급수 관리 등 폭염에 대비하는 실질적인 요령도 중점적으로 다루어졌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폭염과 꿀벌 질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농가의 현장 관리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양봉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양봉농가들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생산 활동을 이어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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