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개면, 지속되는 가뭄 속 주민 불편 최소화 총력 (하동군 제공)



[PEDIEN] 경남 하동군 화개면이 장기간 지속되는 가뭄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 급수 대책을 가동했다. 관내 일부 마을의 소규모 수도 시설과 계곡수가 고갈되면서 식수 및 생활용수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자, 면은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다.

면은 선제적 대응을 위해 전 마을을 대상으로 급수 실태를 전수 조사했으며, 식수 확보가 시급한 취약 마을을 우선 선정했다. 이후 화개면 이장협의회, 하동군, 관내 생수 제조공장과 협력해 주민들에게 긴급 생수 3000톤을 지원하며 즉각적인 식수난 해소에 힘썼다.

생활용수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발 빠르게 움직였다. 관할 소방서 및 화개 의용소방대와 긴밀한 공조 체계를 구축했으며, 화개119안전센터 소화전을 활용해 용수를 확보했다. 의용소방대와 소방서 화개면 펌프 차량을 동원해 고갈된 마을 상수원으로 물을 실어 나르는 비상 운반 급수 작전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약 3000톤의 물이 긴급하게 운반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화개면은 가뭄이 완전히 해제될 때까지 민관 협업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마을별 용수 상황을 상시 감시하며 추가적인 지원책을 강구할 방침이다. 임효원 화개면장은 “지속되는 가뭄으로 주민들이 겪는 불편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소방서와 의용소방대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단 한 명의 주민도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현장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가뭄 장기화에 따른 지역 사회의 위기 극복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