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진주시 시청



[PEDIEN] 진주시가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지역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시는 지난 10일 시청 2층 시민홀에서 공무원과 유관기관 임직원 230여 명을 대상으로 'AI 선도 도시, 진주를 위해'라는 주제로 AI 소양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빠르게 확산하는 AI 기술이 행정, 산업, 시민 생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혁신을 위한 지역사회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강길선 진주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신현인 진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정하영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남서부지사장 등 지역 주요 기관장들이 대거 참석해 AI 시대의 변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강연자로 나선 안승권 연암공과대학교 총장은 서울대 전자공학과 박사 출신으로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 LG그룹 기술협의회 의장 등을 역임한 기술경영 전문가다. 현재 연암공대 총장으로서 AI 기반 실무형 인재 양성과 대학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다.

안 총장은 이날 'AI 발전', '지방행정의 변화 방향', 'AI 진주의 가능성'이라는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강연을 펼쳤다. 그는 AI 기술 발전이 단순한 도구의 등장을 넘어 개인의 역량, 조직 운영 방식, 사회 전반의 변화를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방행정이 유연한 사고와 협업, 지속적인 학습을 통해 변화와 혁신을 준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AI 진주의 가능성'에 대한 발표에서는 예시적 시나리오를 통해 진주시가 가진 산업, 교육, 행정 역량을 AI 시대에 어떻게 새롭게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통찰을 제시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교육이 공공 분야에서 AI 기술의 발전과 미래 환경 변화를 폭넓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AI 선도 도시 진주를 이끌어 갈 미래 대응 역량과 정책적 안목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진주시는 AI 기술을 행정에 접목하고 미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AI 선도 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