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폐지수집 노인 안전 예찰활동 강화 (김해시 제공)



[PEDIEN] 김해시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폐지를 수집하는 어르신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지난 1일부터 폭염 특보가 해제될 때까지를 집중 추진 기간으로 설정하고, 관내 폐지 수집 노인 166명을 대상으로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는 매일 예찰 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활동은 19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긴밀히 협력하여 진행된다. 특히 가장 더운 시간대에 집중 순찰을 실시하며, 매일 오후 5시까지 예찰 결과를 회신받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일일 보고 체계를 가동한다. 예찰반은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고물상과 재활용품 수거 거점을 돌며 야외 작업 중인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면밀히 살핀다.

현장에서는 한낮 야외 수거 활동 자제를 권고하고 작업 시간을 조정하도록 안내한다. 또한 무더위 쉼터 이용 방법과 함께 냉수, 부채, 폐지 수집 안전 안내 포스터를 지급하며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적극적으로 알린다. 고물상 업주 등 관계자들에게도 어르신들의 안전 관리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예찰 과정에서 식료품이나 생필품 지원이 필요하거나 보건·복지 서비스 연계가 필요한 어르신들은 즉시 맞춤형 지원으로 연결된다. 신규 대상자는 관리대장에 등록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앞서 지난 7일에는 복지국장이 직접 폐지 수집 어르신 밀집 구역과 주요 고물상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폭염 보호 물품을 전달하는 등 현장 점검에 나섰다. 시는 폭염 특보가 이어지는 주말과 공휴일에도 자체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멈춤 없는 특별 예찰을 이어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폭염 집중 기간 동안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본청과 읍·면·동이 합심해 현장 밀착형 예찰을 강화했다”며 “단 한 건의 온열질환이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보호 조치와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