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계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그림책 심리 테라피’ 9월 2일부터 12회 과정 진행 (시흥시 제공)



[PEDIEN] 시흥시 은계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관 ‘2026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되어 특별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오는 9월 2일부터 11월 18일까지 12주간 진행되는 ‘그림책이 묻고 내가 답한다: 그림책 심리 테라피’는 육아에 지친 부모들이 그림책을 매개로 자신의 내면을 깊이 들여다보고 감정을 치유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그림책을 교육 도구로 활용하는 것을 넘어, 부모 스스로가 그림책 속 이야기에 자신을 투영하며 감정을 탐색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돕는다.

기존의 일방적인 강연 방식에서 벗어나, 주제 도서를 활용한 심리 성찰과 유명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을 통한 창작 체험을 융합하여 인문학적 사유와 예술적 경험을 동시에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은계도서관 3층 문화교실에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김영아 교수가 ‘나는요, 감정호텔’ 등 그림책을 통해 감정을 다루는 강연을 진행한다. 또한 그림책 작가 소복이 작가와 함께하는 특별 시간에는 그림일기 쓰기, 스케치 등 창작 활동이 마련된다.

이와 더불어 참여자들의 폭넓은 경험을 위해 유리공예 공방 탐방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은계도서관 관계자는 “참여자들에게 그림책 속 서사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성찰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은계도서관이 지역 주민들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인문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8월 10일 오전 10시부터 시흥시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이나 은계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