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화성특례시 병점구보건소가 지역 내 요양병원의 항생제 내성균 감염 관리 역량 강화에 나선다. 특히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목의 의료기관 내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집중 점검 및 교육을 실시한다.
최근 CRE 감염증 신고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전국 CRE 감염증 환자 중 요양병원 발생 비중은 2020년 8.2%에서 올해 21.1%로 4배 가까이 늘어났다. CRE는 주요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는 세균으로, 고령자와 장기 입원 환자가 많은 요양병원에서 더욱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이에 병점구보건소는 지난 7월 질병관리청 수도권질병대응센터, 경기도와 함께 관내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합동 조사를 벌였다. 감염관리 규정 준수, 환자 관리 현황, 격리시설 운영 실태 등을 점검했으며, 의료기구와 수전 등 주요 접촉 부위의 환경 검체를 채취해 CRE 검출 여부를 분석 의뢰했다.
이어 지난 5일에는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CRE 신고·역학조사 업무에 대한 현장 지도·점검과 함께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 중복 신고, 역학조사서 작성 누락 등 주요 미흡 사항을 지적하고, CRE 발생 신고·보고 절차 및 방역통합정보시스템 활용법을 상세히 안내했다.
병점구보건소는 앞으로도 CRE 발생 신고와 역학조사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관내 요양병원의 감염관리 현황을 꾸준히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역량을 높여 안전한 의료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심정식 병점구보건소장은 "항생제 내성균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의료기관의 철저한 감염관리와 올바른 항생제 사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내 요양병원과 긴밀히 협력해 현장점검과 실무교육을 지속하고 감염관리 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항생제 내성 확산을 줄이기 위해서는 올바른 항생제 사용이 필수적이다. 항생제는 반드시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정해진 용법과 기간을 지켜 복용해야 하며, 남은 약을 임의로 복용하거나 타인과 공유해서는 안 된다. 또한,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철저가 감염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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