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제공)



[PEDIEN] 부산시가 5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2026년 하반기 하하 에듀프로그램' 수강생 모집을 시작했다. 오는 8월 21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교육은 9월 7일부터 12월 11일까지 부산가톨릭대학교 신학교정 캠퍼스 교육관과 체육시설에서 총 38개 강좌로 운영된다.

올 하반기 프로그램은 상반기보다 확대된 규모로, 스포츠 프로그램 18개와 에듀 프로그램 20개로 나뉜다. 스포츠 분야에서는 피클볼, 테니스, 당구, 포켓볼, 탁구, 그라운드골프 등 인기 종목을 초·중급반으로 나눠 수준별 참여를 지원한다. 또한 가을 산길 트레킹과 질환별 맞춤 운동인 '메포츠'도 함께 마련된다.

에듀 프로그램은 합창, 라인댄스, 난타, 태권도 등 체험형 강좌와 함께 실생활 스마트폰 활용법, 인공지능 영상 제작 등 디지털 교육 강좌도 포함된다.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반, 시니어 모델, 정리수납 전문가 과정 등 자기계발을 위한 강좌도 개설되어 시민들의 다양한 학습 욕구를 충족시킨다.

신청은 50세 이상 부산 시민이라면 누구나 부산가톨릭대 누리집 또는 홍보물 내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수강료는 강좌당 3만원이며, 기초생활수급자는 면제된다. 장애인,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등은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 학기에 최대 3개 강좌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부산시는 유휴 대학 시설을 활용한 교육·복지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지난 4월 고신대학교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고신대학교복음병원 등 대학 인프라와 연계한 19개 강좌를 운영하며, 9월 중 수강생을 별도 모집할 예정이다.

황순길 부산시 사회복지국장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배우고 운동하며 이웃과 교류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생활체육과 자기계발 강좌를 균형 있게 구성한 만큼,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해 건강과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