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용인특례시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수영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시는 오는 9월부터 기흥구 중동 동백미르휴먼센터 수영장에 장애인 전용 레인을 시범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장애인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수중 재활을 돕기 위한 조치다.
기존 공공 수영장이 있었음에도 장애인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은 부족했다. 이에 시는 동백미르휴먼센터 수영장 내 10개 레인 중 1개를 장애인 전용으로 지정했다. 이 레인에서는 자유 수영과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을 위한 소규모 맞춤 강습이 운영된다.
자유 수영은 평일 오전과 오후, 주말 오후 시간대에 이용 가능하며, 레인당 최대 20명까지 수용한다. 특히 발달장애인을 위한 강습은 학령기 아동반과 청소년반으로 나뉘어 각 반에 2명의 강사가 4~6명의 수강생을 지도한다. 보조가 필요한 경우 보호자 동반도 가능하다.
참가 대상은 등록장애인이며, 자유 수영은 회당 2000원, 강습료는 월 6만원으로 정상가의 5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동백미르휴먼센터 스포츠센터 누리집을 통해 받는다.
시는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2027년 정규 프로그램 편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지난 4월 개관한 동백미르휴먼센터는 장애인과 가족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가족 샤워실, 가족 탈의실, 장애인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는 이상일 시장의 지시에 따라 장애인 가족의 이용 편의를 최대한 반영한 결과다.
이상일 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동백미르휴먼센터에서 재활과 운동에 도움이 되는 수영을 마음껏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