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 ‘남도 K-가든 페스티벌’로 여수세계섬박람회 붐업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한 사전 붐업 행사로 ‘남도 K-가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9월 1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여수 여문문화거리 일원 약 1만 5천㎡ 규모의 도심 공간이 다채로운 정원으로 탈바꿈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시민들이 생활권 15분 거리 안에서 숲과 정원을 만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도심 거리, 광장, 상가 주변 곳곳이 정원으로 조성되어 시민과 관광객이 걸으며 아름다운 정원을 감상하고 다양한 문화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섬 품은 여수 밤 정원’이라는 슬로건 아래, 여수의 상징인 섬과 바다를 정원 디자인에 담아낼 예정이다. 거리, 광장, 골목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도시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숲속의 정원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선보인다.

특히 세계적인 정원 디자이너 황지해 작가가 참여해 붉은 태양, 난대숲, 도시와 섬의 미래를 형상화한 대표 정원 ‘가시나무 몽상’을 선보인다. 황 작가는 영국 첼시플라워쇼 금상 수상 경력과 뉴욕한국문화원 전시 경험을 가진 실력파다.

페스티벌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정원 10개소, 상가정원 30개소, 참여정원 6개소가 조성된다. 이 정원들은 거리와 상가를 연결하는 공간으로 활용되며, 행사 후에는 시민 참여 정원 서포터즈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될 계획이다. 상가 및 참여 정원은 시민과 상인이 직접 가꾸는 생활정원으로 조성되어, 무심코 지나치던 자투리 공간이 머물고 싶은 정원으로 변화한다.

정원을 중심으로 한 문화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플리마켓, 가드닝 체험, 정원 버스킹 등 정원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보고, 걷고, 체험하며 머무는 축제를 만들 예정이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방문객을 위한 편의도 제공된다. 박람회장과 도심 페스티벌 현장을 잇는 무료 셔틀버스가 밤 10시까지 운행되어, 관람객들이 여수의 낭만 정원을 거닐며 지역의 맛과 멋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여수 도심에 새로운 정원 문화 공간을 창출하고, 정원이 시민의 일상과 관광을 잇는 매력적인 도시 콘텐츠로 자리매김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문미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산림휴양과장은 “가든 페스티벌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지원하고, 통합특별시의 정원 문화를 널리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보석처럼 빛나는 여수의 섬과 바다를 품은 낭만 정원을 통해 통합특별시만의 정원 매력을 알리고, 정원이 도시의 새로운 브랜드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