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 여수세계섬박람회장 주변 칡덩굴 집중 제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오는 9월 5일 개막하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박람회장 주변 산림경관 개선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여름철 폭발적인 생장세를 보이는 칡덩굴을 집중적으로 제거하며 아름다운 섬의 모습을 되찾는 데 힘쓰고 있다. 주요 가시권을 중심으로 칡덩굴을 집중 관리하는 기간은 8월부터 10월까지다.

칡덩굴은 빠른 생장 속도로 주변 나무의 생육을 방해하고 산림 경관을 해치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기온이 높아지는 여름철에는 그 확산 속도가 더욱 빨라져 적기 제거가 산림 피해를 막는 핵심이다.

이에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올해 총 101억원을 투입해 4,295㏊ 규모의 칡덩굴 제거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칡덩굴 맞춤형 제거계획'을 수립하고,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전문 작업단 65개 조 391명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개도와 금오도 등 박람회장 주변 주요 산림 경관 지역 238㏊의 칡덩굴 제거 작업을 마쳤다. 오는 9월까지는 주요 도로변 등 중점 제거 지역 80㏊를 추가로 정비할 계획이다.

섬 지역의 복잡한 지형과 다양한 산림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제거 작업이 중점적으로 이루어졌다. 인력을 활용한 물리적 방제와 화학적 방제를 병행하여 칡덩굴의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산림 경관 개선 효과를 극대화했다.

강신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산림자원과장은 "기후변화로 칡덩굴의 생장과 확산이 빨라지는 만큼 적기에 집중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지원하고,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산림 경관을 선보일 수 있도록 현장 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