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 인근에 조성된 꽃정원이 여름을 맞아 화려한 보랏빛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곳에는 약 2천㎡ 면적에 7만여 본의 숙근버베나가 식재되어 6월부터 10월까지 긴 개화 기간 동안 연한 보라색 공 모양의 꽃을 감상할 수 있다.
숙근버베나는 일년생 버베나와 달리 여름부터 가을까지 오랫동안 꽃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벌과 나비 등 수분매개곤충을 유인하는 친환경적인 식물로도 알려져 있다. 현재 이곳에는 숙근버베나와 함께 분홍빛 가우라가 만개해 다채로운 여름 풍경을 연출하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산책을 즐기거나 아름다운 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려는 시민들의 방문이 이어지면서 무심천 일원은 여름철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무심천 꽃 경관은 여기서 그치지 않을 전망이다.
청주시는 롤러스케이트장 숙근버베나에 이어 흥덕대교와 방서교 인근에도 계절 꽃을 파종했다. 이달 중순부터 흥덕대교 일원을 시작으로 황화코스모스가 차례로 개화하며 황금빛 물결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도 무심천 일원에 계절별 초화류를 활용한 꽃정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즐겨 찾을 수 있는 힐링 공간이자 사계절 꽃을 감상할 수 있는 테마 로드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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