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청년과 사회연대경제 잇는 시범사업 본격 추진 (순천시 제공)



[PEDIEN] 순천시가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현장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사회연대경제 조직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사회연대경제 청년 일경험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신규 인력 채용 및 직무 교육에 부담을 느끼는 사회연대경제 조직과, 지역 내에서 일자리를 찾기 어려운 청년들을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총 사업비 1억 8590만원 규모로, 9개 기업에 12명의 청년을 매칭하여 지역 현장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실무 중심 직무 경험을 제공한다.

주요 참여 직무로는 매장 관리, 디지털 홍보·마케팅, 행정 및 콘텐츠 기획, 쇼핑몰 운영, 체험 프로그램 기획 등이 포함된다. 현재 7개 기업과 10명의 청년 매칭이 완료되었으며, 시는 남은 2개 기업에 대한 청년 모집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이 청년에게는 실무 역량을 키워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회를, 사회연대경제 조직에는 필요한 인력을 적기에 확보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남은 미매칭 2개 기업에 대한 청년 모집을 조속히 마무리하여 지속 가능한 지역 일자리 생태계를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도 지난 7일 순천시를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사회연대경제 기반의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정착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현재 운영 중인 287개의 사회연대경제 조직 인프라를 바탕으로, 향후 단계별 마을기업 육성 지원에도 힘쓸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