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극심한 폭염과 마른 장마가 이어지면서 경남 거창군 가조면 일대 농경지가 심각한 가뭄 피해를 겪고 있다. 이홍기 거창군수는 지난 6일 오후, 물 부족으로 벼가 말라가는 현장을 직접 찾아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위로하고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최근 몇 주간 이어진 고온 현상과 극히 적은 강수량은 농업용수 확보에 비상이 걸리게 했다. 일부 농경지에서는 이미 논이 바닥을 드러내고 벼 생육 부진이 가시화되면서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이 군수는 타들어가는 벼를 직접 살피며, 인근 관정의 물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나눠 사용할 수 있도록 주민 간 협조 체계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더불어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군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거창군은 현재 농업용수 부족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급수 장비 지원 및 관련 전기 요금 감면 등 가용 가능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홍기 군수는 "농업인들의 무거운 마음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마을에서 활용 가능한 수원지를 최대한 공동으로 이용하고, 행정에서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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