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광영하수처리장 여과분리막 정밀세정 완료 (광양시 제공)



[PEDIEN] 광양시는 총 5억 원을 투입하여 광영공공하수처리장의 생물반응조 내 노후 여과분리막을 교체하고 정밀 세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 사업은 하수처리 공정의 핵심 설비인 분리막의 안정적인 성능 유지와 처리 효율 향상을 목표로 추진됐다.

하수처리장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는 주기적인 분리막 세척과 노후 설비 교체가 필수적이다. 광영하수처리장은 내구연한이 다한 분리막이 다수 발견됨에 따라, 상반기 내에 노후 분리막을 교체하고 기존 분리막에 대한 정밀 세척 작업을 마쳤다.

이번 정밀 세정을 통해 분리막의 성능은 눈에 띄게 향상되었다. 세척 전 분당 130~180㎖ 수준이었던 청수투과량은 물 세척과 유기물·무기물 세척 과정을 거치면서 분당 730~880㎖까지 증가했다. 청수투과량은 깨끗한 물이 분리막을 통과하는 양을 측정하는 지표로, 분리막의 성능 상태를 나타낸다.

신품 분리막의 청수투과량이 분당 930㎖ 이상임을 감안할 때, 이번 정밀 세정 작업으로 기존 분리막의 성능이 신품 대비 약 70~80% 수준까지 회복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곧 하수처리 효율의 비약적인 상승으로 이어진다.

오정택 광영하수팀장은 "핵심 설비인 분리막의 체계적인 관리와 정밀 세정을 통해 수질 관리와 하수처리 효율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 환경을 위해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안정적인 운영과 지속적인 점검 및 정비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1993년 건립된 광영공공하수처리장은 2011년 처리 용량을 증설하여 현재까지 하루 평균 4,000톤 이상의 생활하수를 처리하며 지역 주민들의 생활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