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축제가 되는 영암, ‘영암아트북페어’ 14일 개막 (영암군 제공)



[PEDIEN] 책이 예술과 만나 축제가 되는 특별한 경험이 영암에서 펼쳐진다. 영암군이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영암실내체육관에서 '2026 영암아트북페어'를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제3회 영암책잔치'와 '영암아트북어워즈 2026'을 통합 개최하며, '알맞은 책의 온도'라는 주제 아래 책과 예술, 체험과 공연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북페스티벌로 꾸며진다.

이번 아트북페어는 창작과 예술의 열기를 담은 'Red Zone'과 독서, 휴식, 체험을 즐길 수 있는 'Blue Zone'으로 공간을 분리해 운영한다. 'Red Zone'에는 전국 독립출판사, 아트북 및 문구 제작자 30개 팀이 참여해 직접 만든 책과 작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책장'과 '작가의 책상'을 운영한다. 또한 작가 낭독극, 북토크, 사인회 등 창작자와 독자가 직접 만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Blue Zone'에서는 '제3회 영암책잔치'를 통해 영암 옛이야기 그림책과 빅북 전시, 가족 낭독무대, 인형극, 그림책 작가 북토크 등을 만날 수 있다. '얼음동굴 리딩존'을 비롯해 창작노트, 책갈피 만들기, 문학 자판기, 스탬프 투어 등 아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영암아트북어워즈 2026'에는 국내뿐만 아니라 영국, 일본, 중국 등 해외 창작자들의 작품도 출품되었다. 전문가 심사와 관람객 현장투표를 거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관람객상 등을 선정하며, 수상작은 영암군도서관 순회 전시와 전국 전시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기찬랜드와 영암실내체육관을 오가는 북투어버스를 운행하며, 영암 특화 굿즈와 지역 특산 음료 및 베이커리를 판매하는 부스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책 축제와 지역 관광을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책을 좋아하는 분은 물론 아이와 함께 특별한 하루를 보내고 싶은 가족 모두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책과 예술이 만나 축제가 되는 영암에서 자신에게 맞는 ‘책의 온도’를 찾아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