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삽교읍, 두 번째 얼음생수 나눔으로 폭염 속 주민 건강 살피다 (예산군 제공)



[PEDIEN] 연일 기승을 부리는 폭염 속에서 예산군 삽교읍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삽교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7일 삽교 장날을 맞아 시장 일원에서 두 번째 얼음생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는 지난 2일 첫 행사 이후 두 번째로 추진되는 것으로, 무더위에 지친 주민과 상인들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 회원 10여명은 이른 아침부터 준비한 시원한 생수 300여 개를 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더불어 폭염 시 행동 요령과 충분한 수분 섭취의 중요성을 안내하며 주민들의 건강을 챙겼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예산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업한 '생명사랑 자살예방 캠페인'이 병행됐다. 회원들은 얼음생수와 함께 자살예방 상담 안내 문구가 담긴 홍보물을 배부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마음 건강까지 살피는 생명 존중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힘썼다.

장성종 협의회장과 박미자 부녀회장은 “주민들이 시원한 생수를 받고 웃으시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8월 말까지 남은 장날에도 꾸준히 나눔을 이어가 읍민 모두가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박주완 삽교읍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주민들을 위해 현장에서 봉사해 주신 새마을 남녀 지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무더위쉼터 점검과 취약계층 예찰을 강화해 폭염 피해 없는 삽교읍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삽교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8월 한 달간 장날에 맞춰 얼음생수 나눔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