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오산시가 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탄소중립 교육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지난 5일, 시는 관내 폐기물 수집·운반업체인 이알에스 임직원 3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탄소중립 생활실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7월 오산상공회의소 조찬 세미나에서 기업 대상 교육 지원 사업을 안내한 후 실제 기업의 신청으로 이어진 첫 사례다. 신청 기업의 업종 특성을 반영하여 폐기물 수집·운반업과 연계된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의 기본 개념 설명으로 시작했다. 이어 폐기물 수집·운반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 요인을 분석하고, 차량 운행 및 일상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탄소중립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또한 경기도와 오산시의 탄소중립 정책 방향도 함께 안내했다.
특히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천 방안들이 눈길을 끌었다. 차량 운행 시 공회전과 급가속·급제동을 줄이고, 차량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온실가스 감축에 효과적임을 강조했다. 야외 및 현장 근무자가 많은 업종의 특성을 고려해 폭염 등 기후 재해로부터 건강을 보호하는 ‘경기 기후보험’의 주요 내용도 상세히 안내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시민대상 찾아가는 맞춤형 탄소중립 생활실천 교육’은 시민, 기관, 단체, 기업 등 누구나 무료로 신청 가능하다. 신청 기관의 특성과 교육 수요를 반영하여 교육 내용을 구성하고 전문 강사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장현주 오산시 기후환경정책과장은 “탄소중립은 시민의 일상뿐만 아니라 기업과 사업장 현장에서 함께 실천할 때 더욱 확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관내 기업, 기관, 단체 등 다양한 주체가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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