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 신안군 도초면의 한 원거리 도서 지역에서 벌집 신고가 접수되자,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긴급 상황이 발생했다. 지난 5일 오후 3시 16분경, 소방차는 물론 소방정의 신속한 출동조차 어려운 '안전 사각지대'였기에 상황은 더욱 위급했다.
이때, 위기의 순간에 망설임 없이 나선 이들이 있었다. 신안소방서 소속 도초면 남성의용소방대 김완주, 박상우 대원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김완주 대원은 자신의 개인 선박을 직접 몰아 바다를 가로질렀다. 험난한 파도를 헤치고 현장에 도착한 김 대원은 작전을 지휘했고, 박상우 대원과 함께 진압 장비를 동원해 본격적인 벌집 제거 작업에 돌입했다.
무려 4시간 30분에 걸친 고난도 작전 끝에, 두 대원은 위협적인 벌집을 안전하게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 이들의 용감한 행동 덕분에 자칫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사고를 막아낼 수 있었다.
고상민 신안소방서장은 "정규 소방력이 닿기 힘든 악조건 속에서도 개인 선박까지 동원해 군민의 생명을 구한 두 대원의 숭고한 헌신에 극찬을 보낸다"고 밝혔다. 또한, "신안군의 수많은 섬 어느 한 곳도 안전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사활을 걸겠다"고 덧붙였다. 이들의 헌신적인 활동은 지역 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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