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남 계룡시에 관내 최초의 수소충전소가 오는 10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신도안면 정장리 일원에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조성된 이 충전소는 민관 합작 특수목적법인 수소에너지네트워크가 운영을 맡는다. 승용차와 버스를 포함한 모든 수소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상용 충전기 2기가 설치됐다.
시간당 50kg의 수소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승용차 기준 하루 약 50~60대를 충전할 수 있다. 차량 한 대당 약 5~6분이면 충전이 가능하며, 버스 충전까지 지원하여 친환경 대중교통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계룡시 수소전기차 이용자들은 관내 충전 시설 부족으로 대전, 논산 등 인근 지역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충전소 개소로 충전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면서 시민들의 이용 편의는 물론,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이번 수소충전소 운영은 시민들의 친환경 자동차 이용 편의를 높이고 탄소중립 실현과 수소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기반시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친환경 교통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시민이 체감하는 탄소중립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계룡시에는 2026년 7월 말 기준 수소 승용차 61대가 등록되어 있다. 시는 이번 충전 인프라 구축을 계기로 지역 내 친환경 자동차 보급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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