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PEDIEN] 남원시 혼불문학관이 시민 참여형 문화예술 프로그램 '이야기를 잇는 사람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명희 작가의 대하소설 '혼불'에 담긴 다채로운 설화와 이야기들을 시민들이 직접 배우고 창작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췄다. 문학 속 옛이야기를 현대적인 콘텐츠로 재해석하고 공유함으로써, 시민들이 '혼불'을 더욱 친숙하게 느끼고 문학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먼저 '혼불'에 담긴 설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 강연이 8월 8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혼불문학관 꽃심관에서 열린다. 고전문학 박사인 배아영 강사가 '혼불' 속 인물과 공동체의 삶, 전통적 가치관 등을 쉽고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이 강연에는 시민 20명이 참여한다.

이어 8월 5일부터 9월 9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남원아트센터에서는 동화책 제작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그림동화 작가 오치근 강사의 지도 아래 '혼불' 속 이야기를 자신만의 시각으로 재해석하여 동화책을 완성하게 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작품들은 오는 10월 혼불문학관에서 전시되어 시민 창작물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혼불'의 문학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혼불문학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충모 남원시장은 "'혼불'은 남원을 대표하는 소중한 문학 자산이자 우리 지역의 역사와 삶을 담아낸 작품"이라며, "시민들이 '혼불'을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배우고 창작하며 문학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