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연일 기승을 부리는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구미시가 총력 대응에 나섰다.
시는 지난 5일, 폭염 대응 대책회의를 열고 재난 상황 관리 현황과 분야별 대응 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어 폭염에 취약한 현장을 직접 방문해 대응 실태를 확인하며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현장 중심 행정을 펼쳤다.
이번 점검은 기후 변화로 빈도와 강도가 높아지는 폭염에 대비해 야외 근로자, 농업인, 고령자 등 취약 계층 보호를 강화하고, 폭염 대응 시설 운영 실태를 면밀히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정성현 부시장은 장시간 폭염에 노출되는 아파트 건설 현장을 찾아 근로자들의 안전 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폭염 안전 5대 기본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그는 "물 자주 마시기, 그늘에서 쉬기, 충분한 휴식 보장, 낮 시간 무리한 작업 자제, 몸에 이상 증상 발생 시 즉시 작업 중단 및 신고"를 철저히 지켜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근로자 휴게 시설과 냉방 장비 운영 상태를 점검하며 사업장 관계자에게 폭염 특보 발효 시 작업 시간 조정과 휴식 시간 확대를 통한 근로자 안전 확보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진 산동읍 성수리 블루베리 농장 점검에서는 하우스 시설 내부 작업 환경을 살피고 농업인들에게 한낮 농작업 자제와 충분한 수분 섭취, 휴식을 통한 온열 질환 예방 수칙을 안내했다. 고령 농업인의 경우 이웃과 가족의 수시 안부 확인 등 폭염 피해 예방에 함께 힘써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구미시는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다양한 저감 대책을 추진 중이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양심 양산 무료 대여' 서비스를 운영하고, 폭염 대응 부채를 제작·배부하며 생활 속 폭염 예방을 지원한다.
보행자 이용이 잦은 횡단보도와 교통섬에는 그늘막 212개소를 설치했으며, 시민들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무더위 쉼터 443개소와 이동 노동자 쉼터 2개소를 운영 중이다. 도심 주요 간선도로와 보행자 밀집 지역에는 살수차를 탄력적으로 운영해 도로 복사열을 낮추고 체감 온도를 낮추는 데도 힘쓰고 있다.
폭염 특보 발효 시에는 재난 안전 문자, 전광판, SNS 등을 활용해 폭염 행동 요령을 신속히 전파하고,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 계층에 대한 안부 확인과 예찰 활동도 강화한다.
정성현 부시장은 "폭염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재난인 만큼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한낮 야외 활동 자제,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생활화하는 등 폭염 안전 수칙을 반드시 실천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폭염 취약 계층 보호를 최우선으로 현장 중심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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