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김해문화의전당이 어린이 공연 브랜드 ‘도담도담 누리’ 세 번째 작품으로 ‘명랑하녀’를 선보인다. 오는 8월 22일 오후 3시, 누리홀에서 펼쳐질 이번 공연은 페르골레시의 오페라 ‘마님이 된 하녀’를 원작으로 한다. 당당하고 재치 넘치는 하녀 세르피나가 자신의 운명을 주체적으로 만들어가는 유쾌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오페라는 음악, 연기, 이야기가 한데 어우러지는 종합예술로, 어린이들에게는 상상력과 감수성을 키우는 생생한 경험을 제공한다. 세계 유수의 오페라하우스들도 어린이와 가족 관객을 위해 원작을 간결하게 각색하고 익숙한 언어와 화려한 무대를 더한 공연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김해문화의전당은 이러한 세계적인 흐름에 발맞춰 지난해부터 어린이 오페라 공연을 진행해왔다. ‘명랑하녀’는 원작의 유쾌함과 음악적 매력을 살리면서도, 공연 흐름을 간결하게 다듬고 노래와 대사를 우리말로 번역했다. 이를 통해 어린이 관객뿐 아니라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성인 관객도 쉽고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현대적인 무대 연출과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 조명과 영상, 그림자극 등 다채로운 볼거리는 어린이들의 집중도를 높이고 흥미를 유발한다. 김해문화관광재단 김영식 문화예술본부장은 “무더운 여름, 가족이 함께 시원한 공연장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당당하고 주체적인 주인공의 활약을 통해 아이들에게 자신감과 용기의 가치를 전달하고 싶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