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북도가 2029년까지 10년간 적용될 '제2차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이는 자연재해대책법에 근거한 지자체 재해 예방 분야의 최상위 법정 계획으로, 도내 22개 시·군 전역의 재해 취약 지역을 면밀히 발굴하고 구조적·비구조적 대책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방재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지난 5일 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제2차 경상북도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에는 시군 안전 분야 부서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총 3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번 용역은 올해 말까지 각 시군의 기존 재해저감계획을 검토하고 기초 자료를 수집·분석하는 단계부터 시작된다. 이어 내년에는 위험 지역을 발굴 및 선정하고, 2029년에는 투자 우선순위를 결정해 시행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이번 계획은 하천, 내수, 사면, 토사, 바람, 해일, 가뭄, 대설 등 9개 유형의 재해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경북도는 이를 통해 시군별 계획을 종합적으로 재검토하고 도 차원의 사업 우선순위를 설정해 향후 10년간의 재해 저감 사업 추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행정안전부가 중점 추진하는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등과의 연계를 강화하여 국비 확보의 타당성을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필요한 재해 예방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함으로써 주민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권순박 경북도 안전기획국장은 "이번 용역은 재해저감 분야의 가장 핵심적인 최상위 계획"이라며, "22개 시군 및 관련 부서의 긴밀한 협조가 필수적이며, 본 계획을 통해 도내 위험 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인명피해 제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종 확정되는 제2차 경상북도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은 관계기관 협의, 주민 및 의회 의견 수렴, 행정안전부 승인 절차를 거쳐 공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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