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청호해수욕장에 등장한 대형 모래조각… 이색 명소로 변신 (속초시 제공)



[PEDIEN] 강원도 속초시가 새롭게 문을 연 청호해수욕장에 대형 모래 조각을 선보이며 피서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청호해수욕장의 첫 개장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조형물은 대중에게 친숙한 영화 캐릭터 스파이더맨과 헐크, 그리고 속초시 공식 마스코트인 짜니와 레요를 형상화했다.

가로 5m, 세로 5m, 높이 6m에 달하는 거대한 입체 조형물은 앞면에는 할리우드 영웅들을, 뒷면에는 지역 캐릭터를 배치해 어느 방향에서 보든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모래 조각은 청호해수욕장의 모래를 직접 활용해 제작된 점이 특징이다. 별도의 인공 재료 사용을 최소화하며 해변의 자연스러운 특성을 살린 친환경 볼거리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이 모래 조각은 오는 8월 15일부터 16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무소음 여름밤 시네마’ 행사와 연계되어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낮에는 가족과 관광객들이 캐릭터 앞에서 기념사진을 남기는 포토존으로 활용되며, 밤에는 영화 상영과 어우러져 낭만적인 야경 명소로 변모할 예정이다.

관광객들이 촬영한 사진이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공유되면서 청호해수욕장을 알리는 효과적인 홍보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조형물이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