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한민국이 인공지능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국가AI컴퓨팅센터가 전남 해남에서 첫 삽을 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지난 3일 솔라시도 기업도시 데이터센터 파크에서 열린 착공식에 이어 4일 열린 직원 정례회의에서 이 역사적인 순간의 의미를 되새기며 지역의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명 군수는 "수년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해남에서 국가AI컴퓨팅센터의 착공을 맞이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군민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착공식에 앞서 진행된 간담회 내용을 언급하며, 센터의 성공 여부에 대한 초기 의구심이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지자체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확신과 밝은 전망으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2조 4065억 원을 투입하여 2028년까지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 1만 5000장을 확보하고, 2030년까지 5만 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센터는 초거대 AI 모델 학습과 연구를 지원하는 국가 차원의 대규모 AI 컴퓨팅 허브로 조성된다.
해남군 공직자들의 신속하고 정확한 행정 지원이 불과 10개월 만에 착공이라는 성과를 이끌어냈다고 명 군수는 평가했다. 군은 국가AI컴퓨팅센터의 인허가 절차를 한 달 내에 완료하는 등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더했다. 앞으로도 군은 국가전략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강화하고 기반시설 확충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명 군수는 AI 컴퓨팅센터 건립을 시작으로, 재생에너지자립도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과 RE100 국가산단 조성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서남권 광역 교통망 구축을 위해 광주-해남 솔라시도를 잇는 초고속도로 건설과 서울-해남-완도를 경유하는 고속철도 구축안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6여 년간 어려움 속에서도 추진해 온 미래 산업 유치가 국가AI컴퓨팅센터 건립으로 첫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 10년 이상 더 필요한 대형 사업들이지만, 우리 미래 세대에 희망을 만든다는 각오로 대한민국 AI·에너지 수도의 심장인 해남의 역량을 한층 키워나가자"고 포부를 밝혔다. 국가AI컴퓨팅센터는 2028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AI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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