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광주미술관과 함께 배포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미술관이 어린이 전문 도슨트 42명을 배출하고, 이들이 직접 전시 해설에 나선다. 이번 활동은 어린이들이 미술관 교육 프로그램의 주체로서 참여하는 새로운 시도다.

어린이 도슨트들은 지난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진행된 ‘2026 미술관 아카데미-어린이 도슨트 양성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이들은 교육 기간 동안 도슨트의 역할과 미술관 예절, 작품 감상 및 전시 이해, 해설문 작성, 발표 연습 등 전문 도슨트 활동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받았다. 또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견학을 통해 현장 경험을 쌓기도 했다.

이번에 활동을 시작하는 어린이 도슨트들은 8월 25일까지 어린이갤러리에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전시 해설을 진행한다. 이들은 자신의 언어로 작품을 설명하고 관람객과 소통하며 미술관을 더욱 가깝게 느끼는 경험을 하게 된다.

광주미술관은 이번 어린이 도슨트 활동이 어린이들이 전시를 깊이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자신감을 키우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익 광주미술관장은 “어린이들이 전시를 직접 설명하고 타인과 소통하면서 미술관을 더 가깝게 느끼는 계기가 된다”며 “교육을 통해 배운 내용을 현장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어린이들이 문화예술 활동의 주체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주미술관은 지난해 30명의 어린이 도슨트를 배출하고 이 중 9명을 대상으로 현장 활동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부터 양성 교육과 현장 활동을 연계하여 어린이들의 문화예술 참여 경험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관람객을 넘어 미술관 활동의 주체로서 어린이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려는 미술관의 의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