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일본 구마모토 지역에 최근 발생한 대규모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울산시가 2천만원의 구호금을 긴급 지원한다.

지난 7월 28일 발생한 규모 7.1의 강진으로 구마모토현에서는 8월 3일 기준 사망자 38명, 부상자 380여 명이 발생하는 등 인명 및 시설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대규모 이재민 발생과 함께 폭염 속 단전·단수가 이어지면서 현지 구조 활동에 큰 어려움이 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울산시는 ‘울산광역시 대외협력기금의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에 따라 외국 지방정부 재해 구호경비 2천만원을 구마모토시에 직접 송금, 피해 복구를 돕기로 했다.

울산시와 구마모토시는 지난 2010년 4월 우호협력도시 결연을 맺은 이후 16년째 태화강 국제마라톤 및 구마모토성 마라톤 상호 참가, 대표단 파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를 이어오며 특별한 동반자 관계를 구축해왔다.

울산시는 앞서 튀르키예 강진, 미얀마 지진, 베트남 홍수 피해 등 해외 자매·우호협력도시에 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구호금을 지원하며 국제 사회의 재난 극복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왔다.

구호금 전달과 함께 김상욱 울산시장 명의의 공식 위로 서한문도 전달된다. 서한에는 울산시민을 대표한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담아 구마모토시가 조속히 안정을 되찾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16년간 쌓아온 구마모토시와의 우정을 바탕으로 이번 구호금이 이재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국제 사회의 재난 극복을 위한 인도주의적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