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공정·환대·체험 갖춘 K-글로벌 축제 육성 (한국관광청 제공)



[PEDIEN]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31일 충남 보령머드축제 현장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글로벌 축제 체크인' 캠페인을 공식 선포했다. 이는 보령머드축제의 성공을 발판 삼아, 외국인 관광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K-축제를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공정 가격', '외국인 환대', '지역 고유 체험'이라는 세 가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보령, 수원, 안동, 진주, 화천 등 6개 글로벌 축제 관계자들은 이 자리에서 약속을 실천하며 대한민국 축제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을 다짐했다.

특히 캠페인의 핵심 서비스인 '먹거리 알리오'는 축제 현장에서 직접 점검됐다. 메뉴, 가격, 중량 등 상세 정보를 축제 개최 3일 전까지 공개함으로써, 외국인 관광객들이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국관광공사 축제 정보 페이지에서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월리를 찾아라' 스탬프 투어, 바다여행 안전문화 확산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며 축제 방문객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이는 단순히 축제를 즐기는 것을 넘어, 지역의 매력을 깊이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한국관광공사 박정웅 국민관광본부장은 "지역 축제를 세계인이 찾는 관광 콘텐츠로 육성하여 지역 관광의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며, "신뢰 기반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가격, 환대, 체험이 조화를 이루는 축제 환경을 조성하여 대한민국 축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역 축제를 세계적 관광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3개년 집중 지원 사업이다. 현재 충남 보령머드축제를 비롯해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 경북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경남 진주남강유등축제, 경기 수원화성문화제, 강원 화천산천어축제까지 총 6곳이 선정되어 집중 지원받고 있다. 이들 축제는 물론, 대구치맥페스티벌 등 4개 예비 글로벌 축제에 대한 홍보 지원도 병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