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 ‘광주 시내버스 노선개편’ 시민 목소리 듣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PEDIEN] 광주광역시가 오는 10월 시행 예정인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을 앞두고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한 본격적인 의견 수렴 절차에 돌입한다.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극대화하고 노선 개편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이번 작업은 오는 3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노선 개편 과정에서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5개 자치구를 순회하는 시민 공청회가 열린다. 10일 동구를 시작으로 11일 남구와 서구, 12일에는 북구와 광산구에서 순차적으로 공청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각 공청회에서는 개편될 노선안의 핵심 내용이 소개되며, 지역별 노선 변화에 대한 상세 설명과 함께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된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서면 의견서를 제출하거나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의견을 전달할 수 있다.

온라인 의견 수렴은 공청회 기간과 동일하게 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광주시, 5개 자치구, 그리고 광주버스운행정보 누리집에 마련된 팝업창을 통해 개편 노선 검색 서비스에 접속하면 변경될 노선을 확인하고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또한,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을 위해 3일부터 14일까지는 96개 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별도의 의견 접수 창구가 운영된다. 각 동별로 배부된 안내 책자를 통해 개편안을 확인하고 현장에 비치된 서면 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광주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시내버스 내부, 주요 정류소, 자치구 및 행정복지센터 게시판에 홍보 포스터를 부착한다. 또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 대형 전광판, 언론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개편 계획과 의견 수렴 절차를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김영선 교통본부장은 “이번 의견 수렴 과정은 지난 1년간의 깊은 고민과 검토 끝에 마련된 노선개편안을 완성하는 마지막 단계”라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시내버스 노선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접수된 시민 의견을 면밀히 검토한 후, 9월 중 버스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노선 개편안을 확정하고 10월부터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