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크루즈 선원, 전남광주 관광 콘텐츠에 반하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PEDIEN] 중국 글로벌 크루즈 선사 아도라의 매직시티호 승무원들이 전남광주 지역의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여수항에 입항한 승무원들을 초청해 장흥과 보성 일원에서 기항지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국제 크루즈 관광객의 취향을 만족시킬 경쟁력 있는 관광 상품을 발굴하고, 선사 관계자들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해 상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먼저 전남의 대표적인 여름 축제인 ‘정남진 장흥 물축제’를 방문해 다채로운 즐길 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어 보성 녹차밭을 찾아 남도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 자원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승무원들은 특히 관광 콘텐츠의 차별성과 체험 프로그램에 대해 매우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계절별 특색을 살린다면 크루즈 기항 관광 상품으로서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번 팸투어 결과를 바탕으로 크루즈 관광객의 선호와 최신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문화, 자연, 축제 등 지역의 다양한 관광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선사 맞춤형 기항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국제 크루즈 관광객 유치와 지역 관광 경쟁력 강화에 힘쓸 방침이다.

여수항을 통해 입항하는 국제 크루즈는 지난해 7항차에서 올해 24항차로, 규모 역시 6만 5천 명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실제로 올해 6월 말까지 이미 9항차에 2만 5천여 명이 입항하며 여수항 개항 이래 역대 최대 규모의 국제 크루즈 유치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글로벌 크루즈 관광 시장의 회복세와 맞물려 남해안 해양 관광 산업 성장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관광본부장은 “이번 팸투어가 국제 크루즈 선사 관계자들에게 전남광주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고, 차별화된 기항 관광 프로그램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해외 크루즈 선사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고, 전략적인 홍보 마케팅과 관광 콘텐츠 개발에 전념하여 국제 크루즈 기항 확대와 외래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