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 고흥군이 득량만 일대에서 대량 출현한 보름달물해파리 구제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고흥군은 오는 8월 3일부터 총사업비 1억 2천여만원을 투입해 어선 55척을 동원, 득량만 표층을 띠 지어 다니는 보름달물해파리 퇴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구제 작업은 해파리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어업 피해와 해수욕객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앞서 국립수산과학원이 지난 6월 22일 전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를 발령한 이후, 고흥군은 관내 어업인 중 해파리 절단기와 인망을 보유한 어선 55척과 정화선 1척으로 구제선단을 신속히 구성하며 대응 체계를 갖춰왔다.
보름달물해파리는 득량만 해역에서 국지적으로 대량 발생하며 어획물과 함께 혼획될 경우 수산물의 상품 가치를 떨어뜨리고 어구를 손상시키는 등 어업인들에게 직접적인 경제 피해를 야기하는 유해생물이다.
고흥군 수산정책과 관계자는 해파리 구제사업을 통해 어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해수욕장 이용객 등 피서객들의 안전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어업인들의 지속적인 예찰 활동과 제거 작업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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