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으로 하나 된 서천… 전국 청소년들의 열정으로 물들다 (서천군 제공)



[PEDIEN] 춤을 향한 전국 청소년들의 뜨거운 열정이 충남 서천을 뜨겁게 달궜다.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는 지난 7월 25일 센터 4층 펼침마당에서 ‘전국청소년스트릿댄스배틀 본때 VOL.1’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서천 지역 청소년들과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참가자 및 관람객들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문화적 경계를 허무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총상금 610만원 규모로 진행된 대회는 참가자 연령에 따라 A그룹과 B그룹 2개 부문으로 나뉘어 1대1 오픈 스타일 배틀 방식으로 치러졌다.

무대에 오른 청소년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수준 높은 스트릿댄스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특히 상대방의 멋진 퍼포먼스에 환호하고 경기가 끝난 뒤 서로를 따뜻하게 안아주는 등 스트릿댄스 특유의 ‘리스펙’ 문화를 선보여 현장에 훈훈함을 더했다. 대회는 1차 예선에서 32명을 선발한 뒤 2차 예선을 거쳐 최종 16강 진출자를 가려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인터미션 이후 이어진 본선에서는 한층 치열한 명승부가 펼쳐졌다. 본선 직후에는 국내 최정상급 댄서 RHYVER, YOONJI, SIMMON 심사위원의 압도적인 쇼케이스 무대가 이어져 관객과 참가자들의 폭발적인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어 열린 3·4위전과 결승전에서는 댄서들의 불꽃 튀는 무브가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치열한 접전 끝에 A그룹에서는 정수진, 킨란벼리, 정다윤 청소년이, B그룹에서는 최성희, 임재호, 이병조 청소년이 각각 1, 2, 3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에서는 SIMMON, YOONJI 심사위원이 3·4위전 수상자들에게 격려를 보냈으며, 최진호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 관장이 최종 1·2위 발표와 시상을 맡아 자리를 빛냈다.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 관계자는 “전국 단위로 열린 이번 경연을 통해 서천이 청소년과 청년들의 건강한 스트릿댄스 문화 교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춤과 문화를 매개로 전국의 청소년들이 하나 될 수 있는 다채로운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