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하동군이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에 맞서 군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무더위 피해 예방단'을 운영한다. 이 예방단은 산불 비수기인 8월 한 달간 산불감시원의 풍부한 현장 경험과 지역 지리 이해도를 적극 활용하여 폭염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촘촘한 예찰 활동을 펼친다.
기존 산불 감시 업무를 통해 축적된 현장 경험과 위기 대응 역량을 폭염 대응에 접목함으로써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군민 안전을 한층 강화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다. 예방단은 농경지, 야외 작업장, 마을회관 등 폭염에 노출되기 쉬운 지역을 순찰하며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한다.
또한, 홀로 사는 어르신이나 야외 근로자와 같은 폭염 취약 계층을 직접 찾아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무더위 쉼터 이용 등 폭염 행동 요령을 상세히 안내한다. 온열질환자가 발생하거나 응급 상황이 감지될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하고 군 상황실에 보고하는 신속한 초기 대응 체계도 마련되었다.
폭염 특보 발효 시에는 순찰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위험 지역에 대한 집중 관리를 시행하여 모든 군민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번 무더위 피해 예방단 운영은 폭염 취약 지역에 대한 현장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선제적 대응을 통해 온열질환 예방과 인명 피해 최소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산불감시원의 전문성을 폭염 대응에 활용하는 전국 최초의 시도는 계절별 유휴 인력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하는 새로운 재난 대응 모델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하동군 관계자는 "기후 변화로 폭염이 일상화된 상황에서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국 최초로 산불감시원을 활용한 예방단을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예찰과 신속한 대응을 통해 온열질환 피해를 최소화하고 모든 군민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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