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그늘·휴식으로 온열질환 예방하세요” (서천군 제공)



[PEDIEN] 본격적인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7월 말부터 8월 초, 서천군 농업인들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이 시기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농작업 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를 적극 당부하고 나섰다.

최근 3년간 충남 지역 농업 분야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총 202명에 달한다. 이 중 31.2%에 해당하는 63명이 연중 가장 더운 7월 마지막 주와 8월 첫째 주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경향은 전국적으로도 유사하게 나타나, 폭염 속 무리한 농작업이 농업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위험 요인임을 시사한다.

특히, 더위에 취약한 고령 농업인이 비닐하우스나 논밭에서 장시간 작업할 경우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질 수 있어,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이러한 위험을 인지하고 폭염 취약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안전점검과 예방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폭염 예방 물품 지원 및 홍보 캠페인도 함께 추진하며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센터는 농업인이 현장에서 반드시 실천해야 할 '폭염기 농작업 안전 5대 기본수칙'을 안내하며, 이를 통해 건강한 여름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