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폭염대비 수산분야 안전관리 총력 대응 (창원시 제공)



[PEDIEN] 창원특례시가 기록적인 폭염과 연이은 수온 상승으로 인한 어업인 안전사고 및 양식수산물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어업인 안전관리 강화, 양식장 예찰 활동 확대, 연안사고 예방 홍보 강화라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대응 태세를 갖췄다.

우선, 어업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폭염안전 5대 수칙’ 준수를 적극적으로 독려한다. 시는 어촌계와 수협 등 관련 단체에 안내문을 배포하고, 어업인들이 △시원한 물 충분히 마시기 △냉방장치 활용 △작업 중 충분한 휴식 △보냉장구 지급 △응급 상황 시 119 신고 등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킬 수 있도록 현장 지도와 홍보 활동을 병행한다. 또한, 폭염 경보 발령 시에는 낮 시간대 작업 중단, 작업 중 수분 및 전해질 보충, 두통·어지러움 증상 시 즉시 휴식, 1인 조업 자제 등 실질적인 안전 요령을 담은 문자 메시지를 주기적으로 발송하여 어업인들의 주의를 환기시킨다.

특히 고령 어업인과 외국인 근로자 등 고온에 취약한 계층에 대한 특별 관리에도 나선다. 고령 어업인을 위해서는 어촌계 단위 건강 확인 체계를 구축하고,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는 베트남, 태국어 등 다국어 안전 가이드를 제작·배포하여 언어 장벽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을 낮춘다.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수산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도 다각도로 펼쳐진다. 관계기관의 수온 정보와 특보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는 한편, 관내 5개 수협 및 51개 어촌계와 긴밀히 협력하여 고수온 발생 상황과 어장 관리 요령을 신속하게 전파한다. 출하가 가능한 양식수산물은 조기 출하를 유도하고, 홍합·미더덕 등 수하식 양식장에는 수하연을 저층으로 조정하고 밀식을 방지하도록 지도하는 등 철저한 현장 관리를 통해 피해를 줄이는 데 집중한다.

여름철 연안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된다. 구청, 수협, 어촌계를 통해 지역 주민과 어업인들에게 연안 지역 사고 주의 및 연안 활동의 위험성을 알리고, 현장 예찰과 시설물 점검을 강화하여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창원시 수산과장은 “여름철 폭염과 고수온은 어업인 건강은 물론 지역 생태계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현장 중심의 선제적 예방 조치가 중요하며, 어업인들의 안전 수칙 준수와 양식장 관리 요령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한다. 시에서도 피해 최소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