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영주시 안정면 지역에서 3년간 이어져 온 '찾아가는 한 끼 식사' 봉사활동이 훈훈한 감동 속에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안정면 적십자봉사회는 지난 30일 안심1리 경로당에서 마지막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함께한 의미 있는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분주히 움직였다. 정성껏 준비한 식재료를 손질하고, 따뜻한 콩국수와 푸짐한 잔치국수, 노릇하게 부쳐낸 부침개까지. 회원들의 손길이 닿은 음식은 어르신들의 식탁을 풍성하게 채웠다.
단순히 식사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었다. 회원들은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다정한 말벗이 되어드리며 잊지 못할 시간을 선물했다.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오랜만에 찾아온 활기와 웃음꽃이 피어났다.
안정면 적십자봉사회는 지난 3년 동안 쉼 없이 달려왔다. 안정면의 23개 모든 마을을 빠짐없이 찾아다니며 나눔을 실천했고,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안심1리 방문을 끝으로 봉사회는 모든 마을 순회를 마쳤다.
김영희 회장은 "3년 동안 회원들과 한마음으로 어르신들을 만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환하게 웃어주시는 모습이 봉사를 이어올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직접 찾아와 맛있는 식사를 준비해 주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니 하루가 더욱 즐거웠다"며 "항상 잊지 않고 찾아와 주시는 봉사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홍익표 안정면장은 "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23개 모든 마을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와 정성을 전해주신 적십자봉사회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모두가 행복한 안정면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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