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시청



[PEDIEN] 김제시는 지난 31일, 제5대 김제시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 43명을 대상으로 정책 발굴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국립청소년바이오생명센터와 협력해 진행된 이번 아카데미는 아동·청소년의 정책 제안 역량을 키우고 아동친화도시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참석한 의원들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교육 영상을 시청했다. 이후 의장 및 부의장 선출을 거쳐 교육, 환경안전, 복지 3개 분과로 나뉘어 본격적인 정책 발굴 활동의 기반을 다졌다.

이번 아카데미는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았다. 김제시의회 본회의장, 소회의실, 의장실 등을 직접 둘러보며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의정 활동을 직접 체험하며 지방자치와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이해하는 뜻깊은 경험을 쌓았다.

김제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서 아동의 참여권을 보장하고 의견이 시정 정책에 반영되도록 어린이·청소년의회를 운영 중이다. 이곳은 아동·청소년이 지역사회 문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안하고 정책 발굴 과정에 참여하는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한다.

지난 6월 검산초등학교 정문 앞에 설치된 어린이 승강장은 어린이·청소년의회 제안이 실제 정책으로 구현된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이는 아동·청소년이 시정을 함께 만들어가는 아동친화도시의 의미를 잘 보여준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자유롭게 생각을 표현하고 그 의견이 정책으로 이어지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아동친화도시의 중요한 가치"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아이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참여 기회를 확대하여 아이들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김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