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아이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예산군의 미래 정책이 현실로 구현될 가능성을 열었다. 예산군은 지난 7월 3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6회 예산군 아동·청소년 정책한마당’ 시상식을 개최하고, 아동·청소년이 직접 발굴한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이번 정책한마당은 지역의 아동과 청소년들이 군정에 직접 참여하는 경험을 통해 민주시민으로서의 소양을 함양하도록 돕는 데 목적을 뒀다. 특히 올해는 딱딱한 정책 제안 방식에서 벗어나 '그림'을 매개로 활용, 아이들의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참여를 이끌어냈다.
'하나의 그림이 정책이 되는 예산군, 아동·청소년이 만들어가는 행복한 예산군'을 주제로 지난 6월 한 달간 진행된 공모에는 총 65명의 아동·청소년이 참여했다. 초등학생 49명, 중학생 13명, 고등학생 3명이 각자의 시각으로 바라본 예산군의 발전 방향을 그림으로 표현해 제출했다.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5개의 우수 정책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군은 아이들의 열정과 노력을 존중하는 문화를 반영하여 별도의 등급 구분 없이, 제안된 정책의 특성에 따라 △공감상 △논리상 △미래상 △지속상 △혁신상 등 5가지 부문으로 시상했다.
군 관계자는 “아동과 청소년의 생각이 군정에 반영되는 경험은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소중한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이들이 제안한 정책이 군민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함께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예산군은 이번 정책한마당에서 접수된 그림들을 활용해 달력을 제작, 향후 아동권리 관련 행사 시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제안된 우수 정책들은 관련 부서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 실제 군정 운영에 반영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아이들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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