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한국어 교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하며 해외 한국어 교육 기반 강화에 나섰다.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타슈켄트한국교육원과 공동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에는 부하라, 사마르칸트 지역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현지 교원 3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한국어 문법과 한국 문화를 활용한 수업 지도 방안을 전수받았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이번 연수는 전남광주교육청의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해외 한국어 수업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하는 취지다.
연수 과정은 실제 교육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내용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전남 지역 선생님들이 직접 개발한 ‘이주배경 학생을 위한 한국어 놀이터’ 교재를 배부하고 상세한 활용법과 교수법을 안내했다. 참가자들은 그림책을 활용한 수업, 한국 문화를 접목한 수업, ‘모두의 한국어’ 교재 적용 방안 등 다양한 교수법을 직접 체험하며 교육 현장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2년 연속 연수에 참여한 부하라 지역 한국어 교원 딜모노바 오조다는 "현장에서 곧바로 쓸 수 있는 교수법과 자료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며 "매년 새로운 수업 아이디어와 다양한 활동을 배울 수 있어 한국어 수업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성아 진로교육과장은 "이번 연수가 우즈베키스탄 한국어 교원들의 수업 전문성 향상과 현지 한국어교육 기반 강화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해외 한국교육원과 긴밀히 협력해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양국 간 교육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남광주교육청의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프로그램은 이번 우즈베키스탄 연수에 이어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베트남, 캄보디아, 미국 LA, 파라과이 등지에서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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