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도청 (강원도 제공)



[PEDIEN] 강원특별자치도가 경제적 취약계층인 청년 재가 중증장애인의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해 온 '청년 재가 중증장애인 자산형성지원사업'이 3년 만에 첫 결실을 맺는다. 오는 8월, 사업의 첫 만기 수령자인 78명이 총 1,000만 원 안팎의 자립 씨앗 자금을 받게 된다.

이 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15세 이상 청년 재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자가 3년 동안 매월 15만 원을 꾸준히 저축하면, 강원도와 시군에서 동일한 금액을 1:1로 매칭하여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참여자는 본인 저축액과 지자체 지원금, 이자를 합쳐 1,000만 원 정도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이렇게 마련된 자금은 청년 장애인들이 주거비, 직업훈련비, 의료비, 창업 자금 등 실질적인 자립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청년 장애인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홀로서기를 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지영 강원특별자치도 복지보건국장은 "3년간 성실하게 납입하여 만기의 결실을 본 청년 장애인들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이번 지원이 청년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사회서비스원 이은영 원장은 "이번 첫 만기는 청년 중증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첫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청년 중증장애인의 안정적인 자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사회서비스원은 NH농협은행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청년 장애인들이 경제적 자립을 이루고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