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거창군이 최근 심화되는 기상 이변으로 인한 폭염과 가뭄 장기화에 대비하기 위해 '가뭄대비 종합상황실' 운영에 본격 착수했다.
올해 거창군의 누적 강수량은 313.7mm로, 지난해 같은 기간 700.0mm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44.8% 수준에 머물렀다. 기상청은 8월과 9월에도 평년보다 강수량이 적을 것으로 전망하며, 선제적인 가뭄 대책 마련과 안정적인 용수 확보의 시급성을 더하고 있다.
이에 이홍기 거창군수는 지난 28일 남상면 둔동리 등 가뭄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살폈다. 이 군수는 양수기 등 가뭄 대응 장비를 점검하며, 농민들이 필요시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거창군은 농업 분야 가뭄에 대비한 비상대책본부 TF팀을 구성하고, 관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비상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노후 저수지 보수·보강 및 신규 저수지 조성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노후 저수지 보수·보강 사업에 필요한 재난안전특별교부세 6억원을 확보했으며, 신원면 와룡리 일원에는 신규 저수지를 조성해 2027년부터 29.5ha 면적에 농업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홍기 거창군수는 “농업인들의 영농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며, “가뭄 상황을 면밀히 살펴 농업용수 공급과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창군은 노후 수리시설물 보수보강을 위해 균특전환사업으로 대구획 경지정리사업과 수리시설개보수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영농 환경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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