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관광 프로그램-고흥 쑥섬 민간정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PEDIEN]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아름다운 정원을 테마로 한 특별한 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수국 명소로 알려진 고흥 쑥섬과 담양 죽화경을 비롯해 지역 내 국가·지방·민간 정원 및 사립 수목원을 잇는 다채로운 정원관광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원의 가치와 문화를 체험하고 싶은 여행객들을 위해 마련됐다. 국립정원문화원과의 협약을 통해 지난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 사업은 민간 주도의 참여를 독려하고 여행객의 선택 폭을 넓히는 데 중점을 뒀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당일 스탬프 투어'다. 여행객은 35개소에 달하는 민간 정원을 자유롭게 방문하며 스탬프를 찍을 수 있다. 10개, 20개, 혹은 35개 정원을 완주한 뒤 스탬프 투어북을 제출하면 방문 횟수에 따라 특별한 기념주화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하반기에 열릴 2026 민간정원 페스타에도 초청될 기회가 주어진다.

좀 더 깊이 있는 정원 경험을 원하는 이들을 위해서는 '체류형 1박 2일·2박 3일 코스'도 준비되어 있다. 전문 해설사와 함께 남도의 아름다운 정원을 여유롭게 둘러보는 이 프로그램은 국립정원문화원에서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여름철 대표 꽃인 수국은 이번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다. 고흥 쑥섬, 고흥 장수호힐링정원, 보성 성림정원, 장흥 월넛치유정원, 해남 비원, 해남 포레스트수목원 등에서는 화려한 수국이 펼쳐진 정원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담양 죽화경에서는 유럽 수국으로 조성된 '눈꽃정원 플라워쇼'가 오는 8월 30일까지 열린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산림휴양과장은 “이번 정원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정원문화의 가치를 높이고, 1천만 정원관광 시대를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참여 방법은 국립정원문화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스탬프 투어북은 방문하는 민간 정원이나 국립 정원문화원에 비치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