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김제시보건소가 추진하는 만성질환자 합병증 검사 사업이 참여자 730명을 돌파하며 체계적인 자가 건강 관리 능력 향상과 중증 합병증 예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 사업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대표적인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뇌혈관계 중증 합병증을 미리 막고 꾸준한 건강 관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2026년 3분기 검진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만성질환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쉽지만,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심근경색, 뇌졸중, 신부전 등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합병증 발생 시 치료 기간이 길어지고 의료비 부담이 커지는 것은 물론 삶의 질까지 저하될 수 있어 예방 중심의 지속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김제시보건소는 단순히 약 처방에만 그치지 않고, 정기 검진을 통해 질환 상태를 꾸준히 확인하고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상담과 치료를 연계하는 예방 중심의 건강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이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일회성 검사가 아닌 분기별 연 4회 정기 검진을 통해 지속적인 추적 관리를 한다는 점이다.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고혈압·고지혈증·당뇨 치료제를 처방받아 복용 중인 환자들이 대상이다. 검사 결과를 체계적으로 축적·관리하면 질환의 변화 양상을 지속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축적된 건강 데이터는 개인의 건강 상태를 더 정확하게 파악하고 약물 복용 효과와 생활 습관 개선 정도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개인별 맞춤형 처방과 건강 상담을 제공하는 데 활용된다. 또한, 정기 검진 참여는 시민 스스로 자신의 건강 상태를 꾸준히 확인하게 유도하여 자가 관리 능력을 높이고 치료 순응도를 향상시키는 효과도 기대된다.
김제시보건소는 질환별 특성에 맞춘 정밀 검진으로 합병증 발생 위험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고혈압 및 고지혈증 환자에게는 심혈관질환의 주요 위험 요인인 혈중 지질 수치를 확인하는 고지혈증 검사 3종을 실시해 동맥경화와 심뇌혈관질환 위험도를 평가한다. 당뇨병 환자에게는 최근 3개월간 평균 혈당 조절 상태를 보여주는 당화혈색소 검사와 함께, 치명적인 중증 합병증인 신장 손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한 신장 기능 검사 2종을 진행한다. 질환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검진은 합병증 발생 이전 위험 신호를 조기에 확인해 중증 질환으로의 진행을 예방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현재까지 이 사업에 참여한 시민은 총 730명에 달한다. 정기 검진을 통해 축적된 건강 데이터는 개인의 건강 관리뿐 아니라 지역사회 만성질환 관리 수준을 높이는 기초 자료로도 활용되고 있다. 특히 합병증 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해 중증 질환으로의 진행을 예방하는 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시민들은 경제적 부담 없이 정기 검진과 전문 상담을 함께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으며, 꾸준한 참여를 통해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과 실천 의지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만성질환은 꾸준한 관리와 정기적인 검진만으로도 중증 합병증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예방 관리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만성질환자 합병증 검사 참여 및 관련 문의는 건강증진과 보건진료팀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