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양리 두레풍장 (부여군 제공)



[PEDIEN] 충청남도 부여군에서 수백 년 동안 이어져 온 전통 민속놀이인 '추양리 두레멕이 꽃나부 풍장'이 제67회 한국민속예술제에 충청남도 대표로 참가한다. 부여군은 이를 앞두고 성공적인 대회 참가를 다짐하는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추양리두레풍장보존회는 초촌면 추양리 고추골 솔바람마을에서 발대식을 열고 지역 주민들에게 대회 참가를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유 부여 부군수를 비롯해 문화 관련 단체 관계자, 두레풍장 단체 회원, 마을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발대식은 출전기 전달과 참가 선언, 결의문 낭독 등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행사 말미에 펼쳐진 '추양리 두레멕이 꽃나부 풍장' 시연은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으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제67회 한국민속예술제는 오는 9월 18일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진부면민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21개 시도 대표팀이 참가하여 각 지역의 특색 있는 전통 민속 예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광선 추양리두레풍장보존회장은 "수백 년 동안 마을에 이어져 온 두레풍장의 멋과 흥을 전국 무대에서 마음껏 펼치겠다"며 "충청남도 대표로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부여군의 전통 문화가 전국 무대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